달랏 블루 가라오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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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랏은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그도 그럴 것이 달랏이라는 도시가 한국인에게 많이 안알려져있어 저도 이번 골프여행을 다녀오면서 처음 알았네요.
저는 나트랑으로 가서 2박 후 달랏 하루 골프여행을 갔습니다. 나트랑, 달랏 여기가 유흥, 밤문화 쪽으론 몇개 없네요. 나트랑에서도 알아봤는데 한인이 관리하는 가라오케는 한군데도 없고 소개를 받았는데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다른지역에 비해 업소가 많이 없는데 한국인들이 쏟아 들어오고 있다보니 가격을 엄청 올렸다하대요.
원래 한국도 그러듯이 시골이 그런쪽으로는 물가가 비싸기도 한데 달랏도 호치민나 하노이 같은 수도에 비해 공급이 적어 가격이 더 나가는 느낌도 있네요
그래도 가보신 분들은 좋아하신 것 같아요. 시스템은 다른 지역과 유사한 것 같았습니다.
달랏 가라오케는 다낭 돌쇠 업체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달랏에서 하시냐고 물었는데 다낭 밤문화 팀이고 다낭에서 준코하시던 유명한 사장님이 달랏에 오픈을 했다 하시네요. 다낭을 가보진 않았지만 왠지 모를 믿음이 많이 갔어요. 시스템은 팁/숏타임 이렇게 두가지로만 있고요. 가격도 다른 지역보다는 더 나갑니다. 이유는 가게가 한군데 뿐이라서요..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로컬가라오케들은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구요 그나마 한인가라오케라 바가지없이 정찰제로 운영 되는것 같습니다. 달랏은 이제 떠오르기 시작해 아직 한국인들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니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저희는 5인이서 방문했고 가게에서만 놀지 2차를 나갈지는 얼굴 보고 결정한다고 했어요. 픽업 신청을 문의 드렸는데 한국인 사장님께서 직접 차를 모시고 운전해주셨어요ㅎㅎ 굿~이렇게 직접 손님캐어해주시는 사장님은 처음보긴합니다. 사장님께서 성격도 엄청 시원시원하시고 화끈하시대요. 사장님께서 다낭에서 가라오케를 하고 있고 달랏에 이번에 오픈해 달랏에 전념하여 가게에 올인한다고 하셨어요. 차를 타고 가는 길이 설렜어요. 어떤 친구들이 나올지.. 하고요. 그리고 친구들끼리 미리 많이 기대는 하지말자고 하고 갔어요. ㅋㅋ
그래도 다들 회포를 풀기 위해 한껏 부푼 마음으로 갔을 겁니다. ㅋㅋ
시스템은 한국이랑 비슷해요 팁으로만 앉히시면 가게에서 약 2시간 정도 놀 수 있고 숏타임은 가게에서 2시간 논 후 저희 숙소로 데리고 와서 한번 관계하고 헤어지는 거였습니다. 저희는 소주로 시켰는데 세트가 소주3병, 맥주5캔, 과일안주랑 이것저것 나왔어요. 사장님께서 맥주 몇캔 더 서비스로 넣어주셨네요. ^^ 외국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인심이 후합니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초이스 봤네요. 8시쯤 방문했는데 15~20명정도 봤습니다. 저의 기대치보단 높았어요. 꽤 2차 나갈 친구들이 여럿 있더라구요.
일단 5명은 쉽게쉽게 픽했어요. 먼저 놀아보고 숏할지 정해도 되냐 했는데 그러라고 말씀주셔서 가게에서 마인드 보고 결정할 심산이었어요. 근데 친구들이 한국말도 다들 잘하고 귀엽더라구요. 언제 외국에서 이렇게 어리고 젊은 여자랑 놀아보겠어요. ㅎㅎ 그래서 가게에서 다 놀고 2차까지 정했습니다. 저희가 숙소가 2명씩 방을 써서 방이 2개 모자랐는데 사장님께서 숙소도 구해주시더라고요. 저희는 그런건 잘 할줄몰라서 엄청 감사했습니다. 대신 사장님께서 후기 한번 제대로 좋게 작성 부탁 하셔서 이렇게 글씁니다.
저의 파트너는 22살이였고요. 나트랑이 고향인데 달랏이 살기가 편해서 카페에서 일하다가 가게로 출근하고 있다네요. 저는 달랏에 젊고 패셔너블한 베트남친구들의 핫한 성지라 하여 달랏 토박이를 기대했는데 달랏본토 친구들의 이야기도 궁금하긴 했습니다. 이 친구는 가게는 이번 달랏에 처음 출근했다해요. 그래서그런지 술따르는 뉘앙스도 어색어색하고 능숙하지 않은 모습이 더 좋았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저한테 잘해줄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보였어요. 저는 너무 현란하거나 하면 그 모습이 좋게는 안보이더라고요. ㅎㅎ 너무 발랑 까져보이는 모습보다 어리숙한 모습이 더 좋지 않나요? 가게에서 놀다보니 그 2시간이 뭔지 정이 들어버려 그냥 헤어질 수는 없었어요. 2차를 생각하고 일행들에게 물었는데 다들 무조건 가겠다합니다. 장소가 2군대였는데 편하게 택시도 잡아 주시고 뒷 마무리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했네요.
저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겼기 때문에 원래 저의 숙소로 함께 갔구요. 왠지모르게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데리고 들어 온다고 생각하니 더 반응되더라구요. 여친을 자취방에 데리고 오는 것 같은 미묘한 설렘이 있었습니다. 숙소 좋은데 구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ㅋㅋ 방에서 옷을 벗고 도란 도란 이야기하니 가슴이 저릿저릿 한 것이 몸이 절로 반응을 해요. 제가 리드해서 한번 마무리했네요. 조금만 더 있다가라고 투정을 좀 부렸는데 거절을 잘 못하는 친구인지 아니면 저랑 더 있고 싶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같이 더 있어줬어요. 가기전에 저희들이 좋다는 약을 다 먹고 갔는데 효과가 지금 발현하는지 꿈틀거리면서 또 세워졌어요. 처음엔 한번이 끝이다~ 이렇게 말하면서 팅기다가 또 마무리까지 한번 더 결실을 맺었네요. 2번째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약간 때를 썼기 때문에 남은 달러로 팁도 두둑히~ 챙겨 줬어요. 팁이 전혀 아깝지 않았답니다. 처음에는 몇 번 사양하더니 찔러 주니까 못 이기는 척 받더군요 참으로 순수하지 않나요?
요즘 달랏이 대센데 노래방 한번 들려보시죠. 사장님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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